[날씨] 중부 가뭄 속 불볕더위...내일 서울 낮 32℃

[날씨] 중부 가뭄 속 불볕더위...내일 서울 낮 32℃

2015.06.09. 오후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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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은 서울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며 불볕더위가 절정을 보인다고 합니다.

더위 속 중부지방은 가뭄이 심각하다고 하는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차윤희 캐스터!

중랑천 주변이 많이 건조해 보이네요?

[기자]
시원한 비가 간절해지는 요즘인데요.

서울은 햇볕이 쨍쨍 내리쬐며 갈수록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주변 하천에는 마른 흙이 드러나 있고요, 군데군데 갈라진 땅도 보입니다.

또 풀들도 바싹 말라 있습니다.

올해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의 강수량은 평년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내일도 내륙 지방은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아침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안전 운전 하셔야겠고요.

제주도는 종일 흐린 가운데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광주 모두 32도, 대구 33도 등 오늘보다 1~4도가량 더 올라 불볕더위가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전국에 메마른 대지를 적셔주는 반가운 단비 소식이 있는데요.

비가 내리며 더위는 쉬어가지만 이번 비도 중부 지방보다 주로 남부지방에 집중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중랑천에서 YTN 차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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