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입하' 구름 많고 따뜻...꽃향기 가득

[앵커]
여름이 시작된다는 절기 '입하'인 오늘도, 따뜻한 봄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다만 중북부 지방에는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차윤희 캐스터!

절기상 여름이 시작된다고 하는데, 그곳은 봄기운이 완연하네요?

[기자]
신록의 계절, 5월로 접어들면서 주변은 어느새 녹색 빛으로 가득합니다.

절기는 여름으로 접어들었지만, 이곳은 여전히 봄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이 주변을 화사하게 물 들이고 있는데요.

구름 사이로 햇살도 내리쬐면서 따스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고양 국제 꽃 박람회는 15만 제곱미터의 넓은 정원에 1억여 송이의 꽃이 활짝 펴, 막바지 손님맞이에 한창인데요.

이번 일요일까지 박람회가 이어진다고 하니까요, 화사한 봄꽃과 함께 무르익은 봄의 정취를 느껴보셔도 좋겠습니다.

오늘도 구름만 간간이 지나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반갑지 않은 손님, 황사 예보가 나와 있는데요.

낮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대구 26도로 어제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주말까지는 맑은 가운데 기온이 꾸준히 오르며 따듯하겠습니다.

다만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YTN 차윤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