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절기 '곡우'...비 온 뒤 낮부터 그쳐

오늘 절기 '곡우'...비 온 뒤 낮부터 그쳐

2015.04.20. 오전 06:5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오늘은 절기상 곡우입니다.

절기에 맞게 오늘도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은실 캐스터!

지금도 비가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상]
'곡우에 비가 내리면 풍년이 든다'라는 옛말이 있는데요.

오늘도 전국 곳곳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는 낮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드리워져 있으니까요,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0.4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6도가량 낮아 쌀쌀합니다.

낮 동안에도 17도로 다소 선선하겠습니다.

현재 동해상에서 다가오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주말부터 지금까지 주로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집중됐습니다.

제주 윗세오름에는 313밀리미터, 부산 영도구에는 100밀리미터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린 반면, 서울은 16밀리미터로 비의 양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앞으로 남부와 충청, 강원도를 중심으로 5-10밀리미터, 서울 경기와 제주도에는 5밀리미터 미만의 비가 더 내리다가 낮에 서울 등 수도권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밤부터 다시 비가 오는 곳 있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오늘 아침도 쌀쌀합니다.

현재 서울 기온 10.4도, 대전 12.3도, 대구 12.9도, 전주 15.4도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16도, 전주와 대구 14도로 낮 동안에도 선선하겠습니다.

현재 동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앞으로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서해 먼바다에도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시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수요일 아침에는 서울 등 수도권에 비가 살짝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박은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