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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까지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벚꽃이 대부분 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한번 봄비가 내리고 나면 꽃가루 농도가 급격히 높아져 알레르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틀째 이어진 쌀쌀한 봄바람에 봄꽃은 대부분 움츠러들었습니다.
[인터뷰:최정희, 기상청 예보관]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오늘)오후 늦게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번 비는 양도 제법 많고 강한 바람까지 동반합니다.
따라서 벚꽃을 비롯한 만개한 봄꽃이 대부분 질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에 더해 알레르기의 주범인 꽃가루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오리나무, 자작나무, 참나무 꽃에서 꽃가루가 비에 씻겨 내린 뒤 날씨가 개면 공기 중으로 날아오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정은희,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사]
"실제로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식물은 풍매화입니다. 바람에 의해 산파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6월까지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모레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일부를 제외한 전국의 꽃가루 위험 지수를 '높음' 단계로 예보했습니다.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은 외출을 자제해야 하는 수준입니다.
특히 이번 주에는 목요일과 일요일, 두 차례나 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번 주를 고비로 봄꽃의 향연은 끝나고 괴로운 알레르기의 계절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오늘까지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벚꽃이 대부분 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한번 봄비가 내리고 나면 꽃가루 농도가 급격히 높아져 알레르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틀째 이어진 쌀쌀한 봄바람에 봄꽃은 대부분 움츠러들었습니다.
[인터뷰:최정희, 기상청 예보관]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오늘)오후 늦게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번 비는 양도 제법 많고 강한 바람까지 동반합니다.
따라서 벚꽃을 비롯한 만개한 봄꽃이 대부분 질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에 더해 알레르기의 주범인 꽃가루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오리나무, 자작나무, 참나무 꽃에서 꽃가루가 비에 씻겨 내린 뒤 날씨가 개면 공기 중으로 날아오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정은희,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사]
"실제로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식물은 풍매화입니다. 바람에 의해 산파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6월까지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모레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일부를 제외한 전국의 꽃가루 위험 지수를 '높음' 단계로 예보했습니다.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은 외출을 자제해야 하는 수준입니다.
특히 이번 주에는 목요일과 일요일, 두 차례나 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번 주를 고비로 봄꽃의 향연은 끝나고 괴로운 알레르기의 계절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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