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따뜻한 봄 햇살...낮 동안 기온 '쑥'

[날씨] 따뜻한 봄 햇살...낮 동안 기온 '쑥'

2015.03.26.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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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낮 동안 따스한 봄볕이 내리쬐며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에 비해 기온도 크게 오른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차윤희 캐스터!

어제 날씨가 참 좋았는데, 오늘은 더욱 따뜻하다고요?

[기자]
오늘도 봄햇살이 거리를 따스하게 비추고 있습니다. 덕분에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요.

서울 아침 기온 1.6도로 조금 쌀쌀했지만, 한낮에는 서울 16도까지 오르며 무척 따뜻하겠습니다.

어느덧 서울대공원도 봄의 색이 짙어졌습니다. 푸른 숲에도 곳곳에 알록달록 봄꽃이 피었고요.

이 때문인지 오전부터 산책을 하는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오늘 바깥 활동하기 좋은 날씨니까요.

점심 식사 후 따스한 봄볕과 상쾌한 바람 쐬면서 쌓인 피로를 푸셔도 좋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파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오늘 종일 맑겠고,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전국적으로 건조 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경기와 강원, 제주 산간과 남부 일부 지방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서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면서 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철저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17도, 광주 18도, 대구 19도로 어제보다 1~2도 가량 높아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그만큼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니까요.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주 후반에도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토요일 밤 늦게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일요일 오전에는 중부지방에 봄비가 조금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대공원에서 YTN 차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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