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칩' 봄기운 물씬...일교차 심해요

[날씨] '경칩' 봄기운 물씬...일교차 심해요

2015.03.06. 오후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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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공기에서 봄기운이 물씬 느껴집니다.

오늘은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 경칩인데요.

오늘 아침에는 다소 쌀쌀하게 시작했지만, 현재 서울 기온 7.7도로 이미 예년 낮 최고기온을 넘어섰고요.

한낮에는 9도까지 오르면서 절기에 맞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 낮 기온 대전 11도, 광주 12도, 대구 11도로 어제보다 3~4도 가량 높겠습니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약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구름이 가끔 많겠고, 제주도는 5mm 안팎의 비가 오락가락 하겠습니다.

또 대기가 점차 메말라가면서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 경보가, 경기 남부와 충남, 영남 일부지역 그리고 전남 여수에는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말 내내 대체로 맑고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다는 점 염두에 두시고요, 다음 주 초반에는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입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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