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난 추위...더 신나는 눈썰매

물러난 추위...더 신나는 눈썰매

2015.01.09. 오후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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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닷새만에 추위가 풀리면서 서울 기온이 영상으로 올랐습니다.

날씨 상황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서영 캐스터!

썰매를 즐기는 어린이가 많네요?

[기자]

이곳은 썰매를 타는 아이들의 함박 웃음 소리가 가득합니다.

어찌나 신이 나는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하얀 눈밭 위를 연달아 내려오는 모습인데요.

저도 이렇게 하얀 눈을 뽀드득 뽀드득 밟고 있으니까 기분이 다 상쾌해집니다.

게다가 오늘 이렇게 야외에서 시간 보내기에도 좋을 만큼 바깥 공기가 부드러워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2도로 닷새 만에 영상권을 회복했는데요.

앞으로 기온은 조금 더 오르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과 춘천이 2도, 광주 6도, 대구 7도 등 어제보다 2~3도 높겠습니다.

다만 포근한 날씨 속에 오늘 영서와 충청 이남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수준까지 높아지겠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말에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또 내일은 서울 낮 기온이 영상 4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일요일에도 예년 이맘때 기온을 보이며 야외에서 시간 보내기 좋겠습니다.

다만 강원 동해안과 영남, 전남 여수에는 연일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무척 건조한 상태니까요, 겨울 나들이 계획 하신다면 화재 예방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뚝섬 눈썰매장에서 YTN 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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