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 물러나...스케이트장 활기

[앵커]

눈이 그치고 추위가 풀리면서 바깥활동하기가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오늘은 YTN 중계차가 도심 속 겨울 스포츠 즐기기 좋은 곳에 나가있다고 하는데요.

중계차 연결해보겠습니다. 윤서영 캐스터!

사람들이 많군요.

추위가 풀려서 스케이트 타기에 좋겠네요?

[기자]

제가 20분 정도 스케이트를 열심히 탔더니 지금 입고 있는 두꺼운 코트가 살짝 거추장스럽게 느껴집니다.

오늘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져 무척 추웠는데요.

지금은 영상권을 회복해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그래서인지 이곳 스케이트장도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미끄러운 얼음 위로 꽈당 넘어져도 그저 즐거운지, 얼굴에선 함박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내일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4도로 오늘보다 6도나 높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5도, 광주와 대구 8도 등 딱 예년 이맘때 겨울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또 내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새벽에는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 한때 눈이 날리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 있지만 살짝 지나는 정도여서 큰 지장은 없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큰 추위 없이 예년 이맘때 기온을 보이며 비교적 포근 하겠고요.

당분간 별다른 눈, 비 예보도 나와있지 않아 이렇게 야외에서 시간 보내기에도 좋겠습니다.

서울 광장 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 8일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1000원이고요,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 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11시까지 연장합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YTN 윤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