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권 추위...내일 낮부터 풀려

영하권 추위...내일 낮부터 풀려

2014.12.18. 오후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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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등 일부 지역의 한파주의보가 해제됐지만 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한파는 내일 낮부터 점차 풀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차윤희 캐스터!

한낮인데도 무척 춥다고요?

[기자]

장갑을 끼고 있어도 손이 시릴 정도로 춥습니다.

아침에 비해 기온이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영하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영하 5.5에 머물고 있고, 초속 3m가 넘는 바람이 체감 온도를 영하 11도까지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 겠습니다.

오늘 아침 한파가 절정을 이룬뒤 점차 기온이 오를 것으로 보여 서울과 경기남부, 충청 내륙 등 일부지역은 오전에 한파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북과 전북, 경북 일부에 사흘째 한파주의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특히 강원도와 경북 일부 내륙에는 한파경보가 발효중입니다.

내일 아침은 한파가 절정을 이룬 오늘에 비해 기온이 오르겠지만 여전히 춥겠습니다.

서울 영하 7도로 평년보다는 3도나 낮고요.

전주 -6도, 대구 -5로 예상됩니다.

낮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방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면서 추위가 주춤하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 영상 1도, 대전 3도, 광주 5도로 2도에서 4도 가량 높겠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밤부터 또다시 전국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강원 영서와 산간에 15cm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 제주 산간에는 5~10cm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서부, 충북 중남부, 전북 내륙과 영남지방에도 1~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눈이 그친 뒤 일요일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덕수궁앞에서 YTN 차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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