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출근길...낮 동안 맑고 포근

[앵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동안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현재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껴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유승민 캐스터!

오늘 크게 춥지 않죠?

[기자]

오늘은 제가 머플러를 두르지 않고 나왔는데도 전혀 춥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어제는 이 시간에 바람이 강하게 불었는데요, 오늘은 바람이 약해서 현재 서울 기온이 7.9도로 어제와 비슷하지만 체감온도는 어제보다 2도 정도 더 높습니다.

바람은 초속 1.8m로 불고 있고 체감온도는 7도정도입니다.

한낮에는 서울 기온 1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어제보다는 2도 가량 낮겠지만 평년보다는 6도 가량 높아 여전히 포근하겠습니다.

또 하늘도 맑아서 바깥활동 하기 더없이 좋겠습니다.

현재 서울에는 구름만 많이 껴있는데요, 그밖에 곳곳에는 안개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에 짙게 껴있는데요.

고창의 가시거리가 80m, 거창 100m, 군산과 목포 150m, 안동 300m에 불과합니다.

광주와 무안, 사천 공항에는 저시정 특보가 내려져 있으니까요, 항공기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운항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걷히겠고요, 오늘 전국에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는 가운데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추위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현재 대구 5.2도, 대전과 전주 5.5도, 서울 7.9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1도~4도 가량 낮지만 크게 춥지 않고 쌀쌀한 정도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 14도, 대전 15도, 광주 16도, 대구 17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 포근하겠습니다.

내일과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주말 나들이 계획 하신다면 토요일이 좋겠고요, 또 월요일 오후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가운데 충청과 호남, 제주도에는 수요일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