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포근...늦가을 즐겨요

맑고 포근...늦가을 즐겨요

2014.11.26. 오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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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후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YTN 중계차가 막바지 늦가을 만끽하기 좋은 곳에 나가있는데요.

현장 연결해서 자세한 바깥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윤서영 캐스터!

오랜만에 뒤로 파란 하늘이 보이네요.

[기자]

언제 그랬냐는 듯 오늘은 이렇게 맑고 파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군데군데 보이는 뭉게 구름이 마치 파란 도화지에 하얀 물감을 풀어 놓은 듯한데요.

현재 서울은 가시거리가 20km 까지 시원하게 트여 있고요, 기온도 12도까지 올라 크게 춥지 않습니다.

오늘 맑고 파란 가을 하늘 아래 억새길 산책하기 좋겠습니다.

또 한낮에는 서울 기온이 15도까지 오르면서 예년 이맘때보다 무려 6도나 높겠습니다.

그밖의 지역 낮 기온도 광주 15도, 부산 16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아직까지 다소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는 남부 지방도 오후부터는 점차 맑은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낮까지 비가 내리겠고요.

전남 해안과 동해안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당분간 예년 기온을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모레인 금요일에는 전국에 가을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또 토요일 잠시 맑았다가 일요일과 월요일사이 전국에 또 한 차례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이후 다음 주 화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는 등 본격적인 초겨울 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지금까지 하늘공원에서 YTN 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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