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포근한 겨울..."이상한파 없다"

[앵커]

올겨울도 지난겨울에 이어 비교적 포근해 우려했던 극심한 이상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기온변화가 무척 심하겠고, 12월에도 서해안에. 1월에는 내륙에 많은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겨울 날씨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지현 기자!

2년째 비교적 포근한 겨울이 된다고요?

[기자]

기상청이 올겨울 기상전망을 발표했는데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비교적 포근했던 지난 겨울과 비슷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극한기가 내려왔던 지난 2010년, 2011년과 같은 극심한 이상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월별로 날씨를 정리해보면 우선 12월은 초반에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습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서해안에는 폭설도 예상됩니다.

1월에는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내륙에 많은 눈과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2월에도 이동성 고기압과 대륙고기압이 주기적으로 통과하면서 기온 널뛰가 현상이 나타나겠고, 눈보다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상청은 엘니뇨가 악하게 지속되면서 우리나라를 제외한 북미와 유럽 지역에는 한파와 폭설 등 기상이변이 잦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김지현[jhyunkim@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