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활동 좋아요...쾌청한 늦가을

[앵커]

쾌청한 날씨 속에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종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낮 동안에는 바깥활동하기 좋다는 예봅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차윤희 캐스터!

햇볕이 따사로워 보이네요.

기온이 많이 올랐나요?

[기자]

아침에 비해 볼에 와닿는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따사로운 가을볕에 기온도 제법 올라 청계천을 찾는 시민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초겨울 추위로 몸이 많이 긴장됐을 텐데요.

하늘도, 공기도 모두 깨끗하니까 따뜻한 옷차림 하시고 상쾌한 가을바람을 쐬면서 피곤함을 날려버리면 좋겠습니다.

초겨울 추위를 보였던 아침에 비해 지금은 다시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이 9도로 아침보다 7도 정도 올라 있는데요.

앞으로 조금 더 올라 서울 낮 기온 10도, 대전 12도, 대구 1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오늘은 종일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면서 낮 동안에는 완연한 늦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갈수록 대기가 매마르고 있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영남 일부, 전남 여수에는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서울 아침 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면서 아침 추위가 이어지겠고요, 내일 낮부터 이번 추위가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금요일쯤 서울,경기와 영서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청계 광장에서 YTN 차윤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