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출근길...일교차 커요

쌀쌀한 출근길...일교차 커요

2014.10.30. 오전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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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또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오후 늦게부터 차츰 흐려지겠고, 밤 늦게는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유승민 캐스터!

오늘은 머플러를 하지 않았는데, 추위 견딜만한가요?

[기자]

현재 서울 기온 7.8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 가량 높지만, 오늘 제가 머플러를 두르지 않고 나왔더니 꽤 쌀쌀하게 느껴집니다.

추위 많이 타는 분들은 오늘 출근길 어제보다는 덜하지만 그래도 쌀쌀하니까요, 보온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한낮에는 지금과 달리 서울 기온 22도까지 올라 공기가 비교적 부드럽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대체로 맑아서 활동하기 좋겠는데요.

요즘 단풍이 장관을 이루고 있죠?

그런데 차츰 비 예보가 있기 때문에 비로 인해 단풍이 떨어지기 전에 오늘 잠시나마 멋진 가을 풍경 만끽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영하권인 곳이 많이 줄었는데요.

여전히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는 영하권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경기 연천 미산면이 -2.7도, 대관령이 -0.5도, 봉화 -0.3도, 서울 7.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서리나 내리거나 물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에는 지금보다 기온이 15도 안팎이나 오르면서 일교차가 무척 크게 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2도, 대전과 대구 20도, 부산 2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현재 안개가 껴있는 곳이 많고요.

특히 서울에는 안개와 먼지가 엉킨 연무가 껴있는데요.

대기질 지수는 보통 단계라 걱정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다만 수도권에는 밤사이 일시적으로 약간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차츰 사라지겠습니다.

또 강원 동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화재예방에 더욱 유의하셔야겠고요.

오늘 낮 동안은 대체로 맑겠지만 오후늦게부터 차츰 흐려져 밤에는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전국 곳곳으로 확대가 되겠는데요.

특히 내일과 모레 남부지방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다소 강한 비가 예상되고, 이번 비는 일요일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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