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남 내일까지 국지성 호우...비 그친 뒤 쌀쌀

충청 이남 내일까지 국지성 호우...비 그친 뒤 쌀쌀

2014.10.21. 오후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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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등 중북부지방은 오늘 밤 비가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충청 이남 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고 비가 그친 뒤에는 날씨가 더욱 쌀쌀해진다는 예보입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차윤희 캐스터!

비가 계속 내리고 있나요?

[기자]

비가 내리고는 있지만 빗줄기가 무척 약합니다.

하지만 퇴근길까지는 약하게 비가 내리겠고요,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오늘 밤부터 비가 그치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오늘 종일 쌀쌀했습니다.

지금도 초속 4.8미터의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이 바람이 체감온도를 더욱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은 13.2도 인데요, 퇴근길에는 지금보다 1~2도가량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은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지만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오고 있고 특히 전남 여수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는 충청이남 지방에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다만 영동과 충청 이남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는데,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국지성 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충청 이남지방에는 30~7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강원 영동에는 10~30mm,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중북부 지방과 제주도에는 5~1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0도, 대전 11도, 전주 12도로 오늘보다 많게는 5도나 뚝 떨어지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18도, 광주 20도, 대구 16도 등 수도권은 비가 그치면서 오늘보다 조금 높겠지만, 그 밖의 지방은 오늘보다 3~4도 낮겠습니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더욱 강해집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속에 아침 추위가 계속되니까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 따뜻하게 입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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