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 하늘...큰 일교차

청명한 가을 하늘...큰 일교차

2014.09.19. 오전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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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이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늦더위가 계속되면서 일교차가 무척 커진다고 하는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뒤로 보이는 게 억새밭인가요?

[기자]

가을이 깊어가면서 이곳 하늘공원의 억새밭이 은빛으로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하늘은 유난히 높고 파랗죠?

구름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 쾌청한 하늘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당황하신 분들 많으셨을텐데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전국이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대관령 기온이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5도 아래로 떨어졌고요, 서울도 14.9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시안 게임이 열리는 인천 낮 기온 26도, 서울, 광주, 대구 28도로 예상됩니다.

오늘 내륙은 이렇게 파란 하늘이 함께 하지만 제주도에는 내일 아침까지 5~20mm의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일요일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영동지방에 비가 조금 내릴 전망입니다.

먼 남해상에는 16호 태풍 풍웡이 북상중입니다.

일본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지만 다음 주 초반 제주도와 남해상은 간접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늘공원에서 YTN 이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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