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귀성길, 안개 주의...낮에는 더워요

초가을 느낌이 물씬 나는 선선한 아침입니다.

다만 이른 아침 고향으로 향하시는 분들은 안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는데요.

낮에는 서울과 대구 기온 31도까지 오르면서 여름을 방불케하는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수도권은 대체로 맑지만 서해안과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습니다.

특히 대관령은 가시거리가 100미터, 충남 서산과 전북 군산은 500미터 앞도 내다보기 힘든데요.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안개도 사라지겠고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에는 선선하지만 한낮에는 30도를 웃돌면서 덥겠습니다.

서울과 대구·전주 31도, 대전과 광주 30도, 강릉 27도로 예상됩니다.

추석 당일인 내일도 푸른 하늘 만끽할 수 있겠는데요.

내일 밤에는 올들어 두번째로 큰 슈퍼문을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서울은 저녁 6시8분에 달이 뜨겠습니다.

남은 연휴도 맑고 푸른 하늘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수요일인 모레 대기 불안정으로 일부 내륙에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