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호우주의보 해제

서울·경기 호우주의보 해제

2014.09.03. 오전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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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경기 지역의 호우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지금은 영동지방에만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 호우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은 낮다고 합니다.

태평로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해 현재 비 상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서울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해제됐군요?

[기자]

보시는 것처럼 비가 내리고는 있지만 강도가 크게 약해졌습니다.

이 때문에 수도권과 영서, 충남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1시간 전인 오전 7시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당초 우려보다는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하지 않고 있어, 앞으로 호우주의보가 확대될 가능성은 낮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하지만 비가 쉽게 그치지는 않고 낮 동안 계속되겠고 서해안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가장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은 영동지방입니다.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영동 중북부에는 여전히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또 경기와 충남 서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서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 오후 늦게 제주도를 시작으로 영동지방을 제외하면 밤 늦게 모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영동과 울릉도, 독도에는 30~80mm의 비가 더 오겠고요.

아직 피해 복구가 이뤄지지 않은 경남지역에도 20~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지방에는 10~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아침 출근길, 비가 내리면서 어제보다 더 막히고 있습니다.

출근길 조금 서두르시고요, 폭우는 아니지만 도로가 미끄러운만큼 안전 운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태평로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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