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서', 낮에 더위...서울 29℃

오늘 '처서', 낮에 더위...서울 29℃

2014.08.23. 오전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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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더위가 한풀 꺾이고 가을 바람이 불어온다는 가을의 두번째 절기 처서가 찾아왔습니다.

그래도 오늘 낮 동안 전국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더위가 이어자겠는데요.

이렇게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 경기북부와 강원 영서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면서 요란스럽게 지나겠습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 지방으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고요.

그 밖의 내륙 곳곳에는 안개가 자욱합니다.

안개와 미세먼지가 뒤엉켜 서울 등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게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차츰 걷히겠고, 낮 동안에는 구름만 간간이 지나는 가운데 대체로 맑은 하늘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오후한때 경기북부와 강원 영서에는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작은 우산 하나 챙기시기 바랍니다.

오늘 영남과 강원 동해안으로 기온이 크게 올라 가장 덥겠습니다.

강릉 31도, 대구 32도로 예상됩니다.

서울은 29도 등 그 밖의 지역은 예년 이맘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차차 흐려져 충청 이남에 비가 오겠고,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전국에 다시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남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산사태나 축대붕괴 등 폭우 피해에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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