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중부 또 호우...최고 100mm

밤사이 중부 또 호우...최고 100mm

2014.07.23. 오후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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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후들어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밤사이 중부지방에는 10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또 내린다고 합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비 전망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유승민 캐스터!

밤사이 또 많은 비가 내린다는데, 주의해야 할 지역은 어딘가요?

[기자]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지역입니다.

장마전선은 낮 동안은 약해졌다가 밤이 되면 다시 발달하는 특성이 있는데요.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밤부터 비구름이 다시 강해져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퇴근길 무렵부터 시작되는 곳이 많겠는데요

경기 남부에는 제법 굵은 빗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는 30~70mm의 비가 오겠고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에는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경기 남부, 충남 북부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됐습니다.

또 영동과 남부에도 내일 5~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번 장맛비는 일요일 오전까지 길게 이어지겠는데요.

특히 금요일인 모레부터 토요일까지는 상황이 심각해집니다.

열대성 폭풍의 영향이 겹치며 중부지방에는 강풍을 동반한 최고 400mm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대비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월드컵북로에서 YTN 유승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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