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무더위 계속...제주도 장맛비

주말 무더위 계속...제주도 장맛비

2014.07.05. 오후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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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임성은 캐스터!

지금 기온은 얼마나 올랐나요?

[기자]

오늘도 기온이 쑥쑥 오르면서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온분포도를 보시면, 연두색과 짙은 초록색으로 대부분 지방이 3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도 포천이 31.8도로 가장 높고요.

서울은 29.4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조금 더 오르겠습니다.

서울 32도, 전주 30도, 대구 30도, 광주 28도로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무더위 속에 강원 영서에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곳도 있는데요.

건강 잃지 않도록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남부지방에는 구름이 잔뜩 껴있고요, 제주도에는 비가오는 곳 있습니다.

오늘 낮 동안 중부지방은 구름만 많겠지만, 남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남 해안 일부는 비가 오겠습니다.

내리는 비의 양은 제주도에는 30~80밀리미터, 전남 해안은 5밀리미터 안팎이 되겠습니다.

또 어제는 제 8호 태풍 너구리가 발생했는데요.

지금은 중형급의 강한 태풍으로 발달했고요.

현재 괌 서쪽 먼해상에서 매시간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다음 주 화요일쯤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부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겠지만 태풍 진로와 강도는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 잘 참고 하셔야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충청 이남 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겠고요.

이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화요일쯤 제주와 경남지방에는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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