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무더위 기승...내일 충청 이남 장맛비

주말 무더위 기승...내일 충청 이남 장맛비

2014.07.05. 오전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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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내일은 충청 이남 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내륙지방은 구름만 많이 끼겠고 제주도는 북상하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낮부터 가끔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2도, 대구와 대전 30도로 어제와 비슷해 무덥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서 지역은 원주의 낮 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돼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내일은 남부지방까지 영향을 주고 월요일에는 영동과 충청 이남지방에 장맛비를 뿌린 뒤 다시 먼 남해상에서 소강상태에 들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또, 제8호 태풍 '너구리' 진로에 따라 다음 주 날씨가 다소 유동적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에 유의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지현 [jhy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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