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오늘부터 '사리'...전국 비 낮부터 차츰 그쳐

현재 진도해역에는 비는 그치고 안개가 낀 가운데 가시거리가 400미터로 한치앞도 보기 힘든 상태입니다.

바람은 3.4미터로 불고, 물결은 0.6미터로 일고 있는데요.

오늘 전반적으로 바람과 파고는 어제보다 상황이 낫겠지만, 조류 속도가 빨라지겠습니다.

오늘부터는 사리기간인데요.

현재 나온 정보로는 오늘부터 목요일까지 최고유속이 초속 2.4미터까지 빨라지겠습니다.

오늘 정조기를 살펴보시면, 오전에 한 차례는 지났고, 이제 세차례 남았는데요.

이 시각을 전후로 1시간 정도는 유속이 느려지겠습니다.

하지만 사리기간인 만큼, 수색, 구조 작업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동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mm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 동해안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밖의 전국 대부분지방은 비가 내리다가 낮부터 차츰 그치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2.1도를 보이고 그밖의 지방에서도 1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8도로 예상되고요, 그밖에 대구와 대전 17도로 예상됩니다.

동해안의 비는 내일 오후 늦게까지 이어지겠고, 그밖의 지방은 흐리겠습니다.

이후 목요일부터는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토요일에는 서울 경기와 영서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