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역 오늘 오후부터 점차 갬

진도 해역 오늘 오후부터 점차 갬

2014.04.29. 오전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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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진도 해역은 오늘 오후부터 파도가 낮아지고 날씨도 점차 갤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상황은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진도해역 흐린 가운데 안개가 드리워져 있어 가시거리 8.5킬로미터까지 짧아져 있고요, 초속 3.7미터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오전 한때 비가 내리다 오후부터 점차 개면서 바람은 초속 7에서 11미터, 물결은 0.5에서 1미터로 잔잔하겠습니다.

기상여건은 호전되지만 바닷 속 상황이 문제입니다.

오늘부터 금요일까지 나흘간 사고 해역에는 조류가 강한 사리기간에 접어들기 때문인데요.

유속이 초속 2.4미터까지 빨라지겠고, 시야는 더 흐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물살이 느려지는 정조시간은 세차례로 오전 8시, 오후 1시, 오후 8시경을 전후로 1시간이 되겠습니다.

현재 경북 동해안 일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곳곳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주로 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밀리미터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까지 영동에 100밀리미터가 넘는 큰비가 예상되고, 경북에 최고 70밀리미터의 비가 오겠습니다.

경남과 충북은 5에서 40밀리미터,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5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오다 오늘 낮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오늘도 낮 동안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서늘하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18도, 대전 17도, 대구 18도에 머물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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