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선선...영동·영남 한여름, 양산 29.1℃

서울 선선...영동·영남 한여름, 양산 29.1℃

2014.04.15. 오후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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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은 연무가 짙게 끼면서 종일 선선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반면, 영동과 영남지방은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한여름 더위가 찾아왔는데요.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성은 캐스터!

서울은 여전히 하늘이 흐려 있네요?

[기자]

오늘 낮 동안 서울에는 연무가 계속 됐는데요.

이 연무가 햇볕을 가리면서 기온이 많이 오르지 못했습니다.

서울 기온은 오늘 16.7도로 어제보다 5도나 낮아 종일 선선했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미세먼지 농도도 높습니다.

현재 서울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 당 82마이크로그램으로 약간 나쁨 수준이고요.

춘천은 154, 안동 133, 속초 130, 대관령 122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호흡기 약한 분들은 퇴근길, 황사마스크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서울과 달리 태백산맥 동쪽지방, 그러니까 영동과 영남지방은 그야말로 한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서풍이 산을 넘으면서 고온 건조해지는 푄현상이 나타난 겁니다.

경남 양산 기온이 무려 29.1도까지 올랐고요

울산 28.3도, 강릉과 대구도 27도를 웃돌았습니다.

내일 낮 동안에도 영동과 영남지방은 고온 현상 계속되고요.

서울도 22도까지 오르면서 오늘보다 따뜻하겠습니다.

내일 하늘 표정은 대체로 좋겠지만 서해안과 내륙에는 다시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입니다.

목요일인 모레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특히 충북과 영남, 강원도 지방은 금요일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평화의 공원에서 YTN 웨더 임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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