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포근...도심 속 눈썰매 즐겨요!

당분간 포근...도심 속 눈썰매 즐겨요!

2014.01.15. 오후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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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위가 풀렸습니다.

당분간은 맑고 비교적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오늘은 YTN 중계차가 도심 속에서 겨울을 즐길 수 있는 곳에 나가 있다고 하는데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세나 캐스터!

지금도 아이들이 꽤 많은 것 같은데요, 오늘 날씨도 괜찮았죠?

[기자]

오후 들어서는 약간 포근함까지 느껴졌습니다.

오늘 서울 기온이 2.2도까지 올라 사흘만에 예년 기온을 되찾았고요, 종일 맑은 하늘에서 따스한 햇살이 내리쫴 바깥 활동하기 괜찮았습니다.

덕분에 이곳을 찾은 아이들은 추위에 떨지 않고 신나게 눈썰매를 타며 겨울 방학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내일은 한층 더 부드러워진 공기를 느낄 수 있겠습니다.

아침에도 서울 기온 영하 4도 등 예년 기온을 웃돌며 시작하겠고요, 낮에는 서울 4도, 대전 5도, 대구 7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1~2도 가량 더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이후 주말까지도 바깥 활동하기 무난하겠는데요, 별다른 눈비예보가 없는만큼 대기가 더욱 메마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딜 가든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큰 추위도 없고, 큰 눈비 소식도 없어서 어디 겨울 나들이 떠나볼까 계획하는 분들 있을 텐데요, 멀리 떠가기가 부담스럽다면 이곳 눈썰매장과 같은 가까운 도심 속 놀이 현장을 찾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보니까 눈썰매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것 같고요, 뿐만 아니라 이곳에는 초콜릿 만들기, 빙어잡기, 마술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이 큰 추위라는 절기 '대한'인데요, 대한에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눈비가 지난 뒤 다시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YTN 이세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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