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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경기 북부지방은 일교차가 무려 20도까지 벌어지는 등 기온변화가 무척 심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까지 감기와 천식 지수가 최고 단계를 기록하는 등 환절기 질환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느새 노란빛을 띠기 시작한 도심 가로수.
부쩍 차가워진 공기에 든든한 겉옷과 목도리는 기본입니다.
시린 손을 체온으로 녹이고 따뜻한 커피로 덮혀 봅니다.
연천이 영하 1.9도까지 떨어지고 서울도 5.5도를 기록하는 등 평년보다 심한 아침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포근한 날씨를 보이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연천은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무려 20도나 나겠고, 이천과 봉화 17도, 서울도 일교차가 12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기온 변화가 갈수록 심해지면서 감기와 천식· 폐질환 지수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감기는 영남 내륙 일부지방이 전국에서 가장 걸릴 가능성이 높고 수도권과 충청 지역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높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천식 폐질환 지수는 더욱 심각합니다.
강원과 경북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이 '높음' 단계, 경기 북부와 충청 영남 일부 지역은 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음 수준입니다.
[인터뷰:김태수, 기상청 통보관]
"아침에는 맑은 가운데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고 낮에는 햇빛이 강해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나고 있습니다.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달 상순까지는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다음 달 중순부터는 때 이른 겨울 추위가 일찍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YTN 웨더 정혜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오늘 경기 북부지방은 일교차가 무려 20도까지 벌어지는 등 기온변화가 무척 심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까지 감기와 천식 지수가 최고 단계를 기록하는 등 환절기 질환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느새 노란빛을 띠기 시작한 도심 가로수.
부쩍 차가워진 공기에 든든한 겉옷과 목도리는 기본입니다.
시린 손을 체온으로 녹이고 따뜻한 커피로 덮혀 봅니다.
연천이 영하 1.9도까지 떨어지고 서울도 5.5도를 기록하는 등 평년보다 심한 아침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포근한 날씨를 보이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연천은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무려 20도나 나겠고, 이천과 봉화 17도, 서울도 일교차가 12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기온 변화가 갈수록 심해지면서 감기와 천식· 폐질환 지수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감기는 영남 내륙 일부지방이 전국에서 가장 걸릴 가능성이 높고 수도권과 충청 지역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높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천식 폐질환 지수는 더욱 심각합니다.
강원과 경북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이 '높음' 단계, 경기 북부와 충청 영남 일부 지역은 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음 수준입니다.
[인터뷰:김태수, 기상청 통보관]
"아침에는 맑은 가운데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고 낮에는 햇빛이 강해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나고 있습니다.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달 상순까지는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다음 달 중순부터는 때 이른 겨울 추위가 일찍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YTN 웨더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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