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불볕더위...남부, 국지성호우

중부, 불볕더위...남부, 국지성호우

2013.08.24. 오후 2:4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중부지방은 불볕더위가, 남부지방은 국지성호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의 비는 내일 오전에 그치겠는데요, 이 비가 그친 뒤 다시 전국적으로 더워지겠습니다.

그래도 폭염의 고비는 넘겼기 때문에 이전의 기록적인 폭염까지는 아니고요, 서울과 대구 32도로 예상됩니다.

전시간대보다 남부내륙쪽의 비는 많이 약해졌습니다.

지금은 전남과 경남 해안쪽으로 시간당 2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고있는데요.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을 보면 전북 부안에 225mm, 전북 고창에 165mm, 경남 거창에 111mm 등 남해안 쪽으로 많은 비가 집중됐습니다.

그동안의 가뭄을 해갈해 준 단비지만 일단 내일 새벽까지는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피해없도록 계속 주의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앞으로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제주산간에 120mm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그밖의 남부지방에도 산발적으로 비가 이어지다가 내일 오전에는 개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낮부터는 다시 더위가 고개를 들겠는데요.

서울과 청주 32도, 대구와 전주도 32도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30도 안팎의 한낮 더위는 계속되겠고요.

다음 주 목요일 전국에 비가 내린 뒤에는 더위가 크게 꺾이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