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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새벽 전라북도에 예상치 못했던 폭우가 쏟아졌는데, 밤사이에는 중부지방에 또 국지성 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장마는 당초 예상보다 길어져 다음 주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밤 발표된 기상청의 예보 발표문입니다.
중서부와 경북 북부에 최고 80mm의 폭우, 전북에는 10~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반대로 나왔습니다.
전북에는 새벽에 예상치 못했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임실에 146mm, 군산에도 110mm의 비가 쏟아지면서 침수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반면 서울에는 10~40mm안팎의 비가 내리는데 그쳤습니다.
예보와는 정반대 상황이 된 겁니다.
이번 장마는 유난히 도깨비같은 강수 형태 탓에 기상 전문가들도 정말 예측하기 어렵다는 하소연을 하고 있습니다.
[녹취: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장마전선이) 이례적으로 비정상적으로 움직이고 있거든요. 그러다보니까 실제로 비가 많이 오는 상습적인 지역보다 그 주변으로 호우 구역이 형성되고 강수량도 예측하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밤사이에는 중부와 전북에 또 폭우가 예보됐습니다.
최고 70mm의 비가 내리겠는데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장대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장마전선은 내륙을 오르내리며 계속 곳곳에 장맛비를 쏟아부을 전망입니다.
여기에 장마가 더 길어져 다음 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까지 나와 막바지 비피해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웨더 정혜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오늘 새벽 전라북도에 예상치 못했던 폭우가 쏟아졌는데, 밤사이에는 중부지방에 또 국지성 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장마는 당초 예상보다 길어져 다음 주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밤 발표된 기상청의 예보 발표문입니다.
중서부와 경북 북부에 최고 80mm의 폭우, 전북에는 10~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반대로 나왔습니다.
전북에는 새벽에 예상치 못했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임실에 146mm, 군산에도 110mm의 비가 쏟아지면서 침수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반면 서울에는 10~40mm안팎의 비가 내리는데 그쳤습니다.
예보와는 정반대 상황이 된 겁니다.
이번 장마는 유난히 도깨비같은 강수 형태 탓에 기상 전문가들도 정말 예측하기 어렵다는 하소연을 하고 있습니다.
[녹취: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장마전선이) 이례적으로 비정상적으로 움직이고 있거든요. 그러다보니까 실제로 비가 많이 오는 상습적인 지역보다 그 주변으로 호우 구역이 형성되고 강수량도 예측하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밤사이에는 중부와 전북에 또 폭우가 예보됐습니다.
최고 70mm의 비가 내리겠는데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장대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장마전선은 내륙을 오르내리며 계속 곳곳에 장맛비를 쏟아부을 전망입니다.
여기에 장마가 더 길어져 다음 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까지 나와 막바지 비피해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웨더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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