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봄비...낮부터 점차 그쳐

전국 봄비...낮부터 점차 그쳐

2013.05.10. 오전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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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비교적 쌀쌀하겠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 낮부터 점차 그치겠고, 주말에는 다시 맑고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서 비 상황과 앞으로의 날씨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이세나 캐스터!

이제 빗줄기가 많이 약해진 것 같군요?

[중계 리포트]

이제는 계속 약한 비가 보슬보슬 내리고 있는데요, 아직 그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점심시간무렵 서쪽지방부터 그치겠고요, 퇴근길에는 우산이 필요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밤부터 지금까지 봄비치고 많은 양의 비가 곳곳에 내렸습니다.

특히 제주도 진달래 밭에는 11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서귀포에도 58.5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그밖에 인천과 서울 등 수도권에도 2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려 대지를 흠뻑 적셔줬습니다.

앞으로 비는 경남 남해안에 최고 30밀리미터, 그 밖의 지방에는 5에서 10밀리미터 가량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면서 건조함과 함께 때 이른 더위도 해소됐습니다.

오늘은 오히려 예년 기온을 밑돌면서 지난 며칠보다 쌀쌀하다 느껴질 수 있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 19도, 광주 20도, 대구 23도로 평년 수준을 2도에서 4도 정도 밑돌겠습니다.

오늘은 반소매 차림이나 얇은 봄옷 하나 입기에는 공기가 차가우니까요, 외투를 꼭 챙겨 입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나들이 하기에 어떨지 날씨 궁금한 분들 많을 텐데요, 큰 일교차만 염두에 둔다면 나들이 하기에 아주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과 달리 내일은 전국이 맑은 날씨를 되찾겠고요, 서울 기온이 25도까지 오르는 등 다시 초여름 날씨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후로 당분간 비예보 없다가 다음 주 화요일에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태평로에서 YTN 이세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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