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부 비·눈 온 뒤 다시 추워져

내일 중부 비·눈 온 뒤 다시 추워져

2012.11.27. 오후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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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아침과 달리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추위가 많이 누그러들었습니다.

하지만 내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린 뒤 다시 영하의 추위가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YTN중계차 연결해 날씨 상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유승민 캐스터!

햇살이 따스해보이는데 추위가 많이 누그러들었나요?

[중계 리포트]

공기가 많이 온화해진 상태입니다.

조금 쌀쌀할 뿐 추위를 느낄 정도는 아닌데요.

오늘 아침 서울은 영하 2.8도로 이번 가을 최저를 기록했지만 낮에는 6.3도까지 오르고 바람도 잦아들어 활동하기 무난했습니다.

조금 있으면 퇴근 시간인데요, 해가 지고난 뒤에도 영상의 기온을 유지하면서 크게 춥지 않겠습니다.

내일까지는 예년기온을 보이면서 추위가 잠시 쉬어가겠습니다.

오늘은 점차 구름양만 늘겠지만, 제주도는 비나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고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지방에는 저녁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때 비나 눈이 조금 내리다가 오후 늦게부터 갤 것으로 보입니다.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적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1cm 안팎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기온 오늘보다 3도에서 8도 높겠습니다.

서울 4도, 청주 2도, 광주와 부산 4도로 예상됩니다.

낮기온은 서울 9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대구 12도로 오늘보다 2도에서 4도가량 높겠습니다.

하지만 비나 눈이 그친 뒤에는 다시 추워집니다.

내일 밤 다시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모레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2도로 예상되고 토요일 아침에는 -4도까지 내려가는 등 모레 이후 영하의 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태평로에서 YTN 유승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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