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멘트]
오늘 오전 필리핀 부근 해상에서 16호 태풍 '산바'가 발생했습니다.
진로는 아직 유동적이지만 다음 주 쯤 우리나라에 직간접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추석을 앞두고 피해가 우려됩니다.
김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필리핀 동쪽 부근 해상에 소용돌이 모양의 구름이 보입니다.
16호 태풍 '산바'로 마카오말로 지역 이름입니다.
산바는 아직 소형급의 약한 태풍으로 중심부근에서는 초속 18m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시속 22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면서 금요일 오후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20km부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입니다.
북상하면서 중형 태풍으로 크기도 커지고 세력도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김태룡,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장]
"태풍 산바는 오키나와 부근까지 북상하는 동안 해수온도가 높고 열용량도 크기 때문에 태풍은 계속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압 배치상 우리나라로 올라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온다면 다음 주 초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우리나라 부근 해수온도가 높아 태풍이 강한 세력을 유지한채 북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지난달 볼라벤과 덴빈, 잇단 태풍에 이어 잦은 국지성 폭우에, 이제는 9월 태풍까지.
추석을 앞두고 최악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YTN 김지현[jhyun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오늘 오전 필리핀 부근 해상에서 16호 태풍 '산바'가 발생했습니다.
진로는 아직 유동적이지만 다음 주 쯤 우리나라에 직간접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추석을 앞두고 피해가 우려됩니다.
김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필리핀 동쪽 부근 해상에 소용돌이 모양의 구름이 보입니다.
16호 태풍 '산바'로 마카오말로 지역 이름입니다.
산바는 아직 소형급의 약한 태풍으로 중심부근에서는 초속 18m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시속 22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면서 금요일 오후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20km부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입니다.
북상하면서 중형 태풍으로 크기도 커지고 세력도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김태룡,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장]
"태풍 산바는 오키나와 부근까지 북상하는 동안 해수온도가 높고 열용량도 크기 때문에 태풍은 계속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압 배치상 우리나라로 올라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온다면 다음 주 초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우리나라 부근 해수온도가 높아 태풍이 강한 세력을 유지한채 북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지난달 볼라벤과 덴빈, 잇단 태풍에 이어 잦은 국지성 폭우에, 이제는 9월 태풍까지.
추석을 앞두고 최악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YTN 김지현[jhyun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