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까지 강풍 동반 최고 200mm 폭우

모레까지 강풍 동반 최고 200mm 폭우

2010.05.22. 오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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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모레까지 전국에 비 소식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강풍을 동반한 최고 20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김진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부지방부터 시작된 비가 전국으로 확산됐습니다.

빗줄기도 점차 굵어지면서 마치 여름철 장대비처럼 변해가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지리산 부근과 동해안.

최고 20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유근기, 기상청 통보관]
"상하이 부근에 머물러 있는 저기압이 점차 북동진해 오면서 모레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밖에도 전남남해안과 영남, 제주도산간과 울릉도.독도에도 50~150mm의 큰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기 등 그 밖의 내륙지방에도 30~8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이미 일부 지방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졌고 해안 지역에는 대부분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중입니다.

비와 함께 강풍 피해도 우려됩니다.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이는 월요일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밤사이가 이번 비의 고비가 되겠다고 말하고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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