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라리 측,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제의받았다"

스콜라리 측,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제의받았다"

2018.07.04. 오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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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리 측,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제의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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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제의를 받고 한국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축구 전문매체 골닷컴 코리아는 4일 스콜라리 감독과 대한축구협회가 협상 중이라는 브라질 언론의 보도가 사실이라고 밝혔다. 스콜라리 감독 대리인은 협상이 이제 막 시작됐다며 스콜라리 감독 역시 한국행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스콜라리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와 협상 중이라는 소식은 브라질 방송에서 최초로 보도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탈락한 이집트 역시 스콜라리 감독을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원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스콜라리 감독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브라질 국가대표팀을 맡아 우승으로 이끈 명장으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스콜라리 감독은 브라질 명문 구단을 맡아 리그와 컵대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등 13번의 우승을 차지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스콜라리 감독은 이후 2008-200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첼시의 감독직을 맡았으나 성적 부진으로 한 시즌도 채우지 못하고 경질됐다. 이후 중국 광저우 에버그란데 감독을 맡는 등 감독으로서의 전성기는 지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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