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래프지, 기성용 32개국 월드컵 주장 가운데 기여도 '바닥' 혹평

텔레그래프지, 기성용 32개국 월드컵 주장 가운데 기여도 '바닥' 혹평

2018.06.23. 오후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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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래프지, 기성용 32개국 월드컵 주장 가운데 기여도 '바닥'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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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데일리 텔레그래프지가 23일, 월드컵에 출전한 32개국 주장의 순위를 매겼다.

리더십과 팀 내 영향력, 경기력 등을 종합 평가해 매긴 순위표에서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29)은 32개국 가운데 30위를 차지했다.

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따로 정해진 주장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31개국 중에 30위로 겨우 꼴찌를 면했다. 31위는 튀니지의 주장 와흐비 카즈리였다.

데일리 텔레그래프지는 기성용이 2015년 스완지시티에서 올해의 선수로 활약했지만 2017~2018년 시즌이 끝난 뒤 팀을 떠났고 현재는 소속팀이 없는 상태라는 근황도 함께 전했다.

최고의 주장은 이번 월드컵 최고령 선수로도 이름을 올림 이집트 골키퍼 무함마드 시나위(45세)가 차지했다.

무함마드 시나위는 이번 월드컵에서 한 경기도 출전하지 않았고, 이집트는 2패를 기록하며 이미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되었지만, 이집트가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워 1위에 올랐다.

그다음으로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멕시코의 라파엘 마르케스, 우루과이의 디에고 고딘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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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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