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은퇴 후 4년 만에 아이스쇼 선보인다

김연아, 은퇴 후 4년 만에 아이스쇼 선보인다

2018.04.23. 오후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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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은퇴 후 4년 만에 아이스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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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가 오는 5월 아이스쇼를 선보인다. 지난 2014년 은퇴한 뒤 4년 만이다.

김연아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다음 달 20일부터 3일간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올댓 스케이트 2018'에 특별 출연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테사 버츄·스캇 모이어와 올해 세계선수권 아이스 댄스 우승자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 등이 출연한다.

김연아는 지난 2014년 5월 올댓 스케이트 무대에서 은퇴 행사를 치렀다. 이후엔 다른 아이스쇼를 선보이지 않고, 2018 평창 올림픽 홍보대사 활동 등에 집중해왔기 때문에 이번 김연아 출연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다.

특히 선수 시절 김연아와 함께했던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이 올해 올댓 스케이트 연출을 맡았다.

이와 관련 23일 한 매체는 "김연아가 이번 올댓 스케이트 무대를 위해 새 프로그램을 익히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아직 김연아가 어떤 연기를 펼칠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올댓스포츠 측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성원을 보내준 동계스포츠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김연아가 특별 출연한다"고 밝힌 바 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
(moon@ytnplus.co.kr)
[사진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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