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연맹의 희생자로 지목된 '고(故)노진규 선수 종양 사진'

빙상연맹의 희생자로 지목된 '고(故)노진규 선수 종양 사진'

2018.04.08. 오후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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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연맹의 희생자로 지목된 '고(故)노진규 선수 종양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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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겨울왕국의 그늘-논란의 빙상연맹’ 편에서 빙상연맹을 둘러싼 각종 논란과 배후로 지목된 전명규 빙상경기연맹 부회장에 대한 의혹에 대해 내보내면서 故 노진규 선수의 사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안상미 MBC 쇼트트랙 해설위원은 2014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노진규 선수 사진에 안 의원은 "(노진규 선수의 어깨가)너무 심하게 부어올라 있어 '괜찮냐'며 만져보았다"라고 썼다. 이미 딱딱하게 굳어있었지만 "노진규는 괜찮다고만 했다"라는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빙상연맹의 희생자로 지목된 '고(故)노진규 선수 종양 사진'

안 위원은 당시 종양이 생겼다는 것을 알고도 '양성'이라는 소견에 올림픽 이후로 수술 일정을 잡았다고 썼다.

그러나 노진규 선수는 2014년 당시 소치올림픽 대표로 선발되었으나 골육종 때문에 결국 출전하지 못했고 2016년 암이 폐로 전이되어 유명을 달리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고(故) 노 선수의 어머니는 전명규 부회장이 노진규의 수술을 미루라고 했다는 내용을 폭로했다.


[사진 = SBS '그것이 알고싶다' / 안상미 의원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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