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축구선수, 경기 중 가슴에 축구공 맞고 사망

크로아티아 축구선수, 경기 중 가슴에 축구공 맞고 사망

2018.03.26. 오전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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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축구선수, 경기 중 가슴에 축구공 맞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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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축구선수가 경기 도중 가슴에 볼을 맞고 사망했다.

지난 24일, 크로아티아 3부리그 마르소니아와 슬라노리아 포제가의 경기가 펼쳐졌다.
마르소니아 소속 브루노 보반은 시작한지 15분 만에 가슴에 볼을 맞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주심이 경기를 이어갔지만 브루노는 몸을 일으키지 못했다. 구급차가 긴급 출동해 한 시간 가까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보반을 살릴 수는 없었다. 브루노 보반은 크로아티아 3부리그 최고 득점자였다고 알려졌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보반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놀란 현지 팬들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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