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윤 "주목을 못 받아 오히려 도움" 동메달 소감 밝혀

김태윤 "주목을 못 받아 오히려 도움" 동메달 소감 밝혀

2018.02.24. 오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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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주목을 못 받아 오히려 도움" 동메달 소감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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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깜짝 동메달을 따낸 김태윤 선수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 열린 남자 1000m에서 김태윤은 1분 08초 22초로 네덜란드의 키엘트 누이스(1분 07초 95)와 하바드 로렌첸(1분 07초 99)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태윤은 올 시즌 최고 기록이 1분 08초 08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 36명 가운데 13번째로 빠른 선수로 메달권에서 멀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었다.

김태윤은 기자회견에서 "대회 전에 주목을 못 받은 것이 도움이 되었다"면서 "4년 전 소치 올림픽 때 형들 보면서 부담이 많겠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주목을 못 받아 부담 없이 즐기면서 준비할 수 있었다"는 경기 소감을 전했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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