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실격" 中 판정 불복에 사진까지 올린 ISU

"이래서 실격" 中 판정 불복에 사진까지 올린 ISU

2018.02.22. 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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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실격" 中 판정 불복에 사진까지 올린 I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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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YTN 뉴스타워
■ 진행: 이재윤 앵커, 윤재희 앵커
■ 츨연: 기영노 스포츠평론가

◇앵커> 국제적인 경기에서 비디오 판독 결과에 대해서 항의하는 일이 종종 했는데 중국이 쇼트트랙 여자 계주 실격 처리에 대해 강하게 항의하고 있죠?

◆인터뷰> 판커신이라든지 과거에 왕멍, 양양의 반칙이 많았어요. 쇼트트랙에서 남자 선수는 덜한데 여자 선수가 줄곧 반칙이 많았거든요. 특히 판커신 선수는 소치 때도 우리나라 박승희 선수를 아예 잡고 늘어졌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ISU에서 심판들이 최민정 선수의 은메달을 박탈하면서 경고를 몇 번 줬어요.

그런데 이번에도 분명히 중국 선수들이 잘못을 했고 말은 베이징올림픽 때는 가장 공정한 쇼트트랙이 되겠다고 하는데 이번 올림픽처럼 공정할 수가 없어요.

중국 선수들이 괜히 박탈당하고 은메달 이번에 박탈당한 거 아니겠습니까? 여러 가지로 자신들이 한 행위를 잊고 하는 이야기들입니다.

◇앵커>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을 차지를 했고 중국은 실격처리되면서 더 불만이 쌓이는 것 같은데요. 여기에 대해서 국제빙상경기연맹에서 해명을 했죠?

◆인터뷰> 비디오 리플레이 보여주면서 판커신 선수가 우리나라 최민정 선수를 임페딩하는 것을 보여줬고 그다음에 킴부탱 선수는 진로를 방해했고 자기가 뛰는 것도 아닌데. 마지막에 최민정 선수와 판커신 선수가 경쟁할 때 바로 한 바퀴 돌고...

이 장면이 바로 임페딩 장면이에요. 온몸을 팔로 막잖아요. 빨간색 쪽으로 서야 되는데 최민정을 막기 위해서 기울였죠. 완벽하게 임페딩입니다.

◇앵커> 중심이 한쪽으로 쏠리는 게 저게 방해작전이었다는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저게 임페딩 반칙을 한 모습, 이게 증명하는 것이라고 국제빙상경기연맹에서 올린 거고요. 두 번째 다른 화면입니다.

◆인터뷰> 캐나다 킴부탱 선수는 자기가 뛰지도 않음에도 불구하고 진로에 들어섰기 때문에...

◇앵커> 여기에서 어떤 선수고 문제입니까?

◆인터뷰> 저 뒤에 화살표에 있는 선수가 진로를 방해했다는 거죠.

◇앵커> 저 선수는 뛰는 선수가 아닌 거죠?

◆인터뷰> 아닙니다. 이미 넘겨주고, 다른 선수한테 바통을 넘겨주고 빠져야 되는데 빠지지 않았다는 거죠.

◇앵커> 지금 이 경기 장면에 대해서 중국 네티즌들 일부는 만약에 중국에서 동계올림픽을 했으면 이런 판결이 났었을까라는 부분까지 지적하고 있거든요. 오히려 한국 선수가 실격처리되는 것이 아니냐고 이렇게 얘기하고 있어요.

◆인터뷰> 최민정 선수 실격줬잖아요. 그거 뭐 그때 킴부탱 선수하고 같이 줘야 할 것을 최민정만 줬잖아요. 그러니까 중국이 이제까지 계속해서 임페딩 반칙이라든지 여러 반칙이 계속해서 있었는데 그동안 많은 혜택을 보기는 했어요.

대표적인 게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입니다. 우리가 금메달을 땄어요, 여자 3000m 계주에서. 한 바퀴 돌았어요, 태극기 들고. 그런데 반칙 선언 듣고 중국한테 줬잖아요. 유일하게 그때 우리가 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부터 우리가 출전했거든요, 여자 3000m가.

알레르빌 때는 안 나갔어요. 그때는 캐나다 금메달을 땄는데. 그러고 나서 쭉 우리가 1위로 들어왔어요. 밴쿠버 때는 1위로 들어오고 나서 중국에 빼앗긴 거거든요. 우리가 많이 손해를 봤지 중국은 덕을 보면 봤지 손해를 보지는 않았습니다.

◇앵커> 어쨌든 이번 대회에서 중국이 요즘 가장 많은 실격을 당하면서 메달 흉년이에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그래서 아마 불만이 계속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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