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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엽, 은퇴 투어 "성실한 선수로..."
    이승엽, 은퇴 투어 "성실한 선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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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그라운드의 살아있는 전설 이승엽 선수가 은퇴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그저 열심히 뛴 선수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이별을 준비하는 마음을 팬들께 전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여느 때처럼 경기 전에 몸을 풀고, 방망이를 휘두릅니다.

    하지만 오늘은 이승엽에게도, 팬들에게도 특별한 날.

    10개 구단이 마련한 은퇴 투어의 첫 출발지 대전에서 현역으로 마지막 2연전입니다.

    [이승엽 / 삼성 타자 : 야구장 앞에서 팬 여러분들이 많이 격려를 해줘서 조금씩 이제 실감이 납니다.]

    대전에서도 이승엽은 값진 기록과 많은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지난 5월 개인 통산 450호 홈런을 날렸고, 오래 전엔 존경하던 선배에게 유일한 홈런을 뺏어내기도 했습니다.

    [이승엽 / 삼성 타자 : 워낙 약했는데 펜스 윗부분 맞고 넘어간 걸로 기억하는데, 어느 왼손 투수보다 구대성 선배가 뛰어난 투수로 생각됩니다.]

    마리아노 리베라와 데릭 지터 등 메이저리그 슈퍼스타들로부터 시작한 은퇴 투어.

    이승엽을 떠나보내는 국내 구단들도 한화를 시작으로 고별 행사와 뜻깊은 선물을 준비합니다.

    [이승엽 / 삼성 타자 : 지금 이 시대에서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해주는 모습이 부족하지 않나 (생각하고) 이런 자리를 만들어준 거에 대해서 좋은 공부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간소한 행사를 부탁한 이승엽은 담담하게 이별 투어를 시작하는 진심을 전했습니다.

    [이승엽 / 삼성 타자 : 그저 최선을 다한 성실한 선수라는 말씀을 들으면 저는 정말 기분 좋게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