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강정호 올해 합류 기대 접어"

피츠버그 "강정호 올해 합류 기대 접어"

2017.07.14. 오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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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강정호 올해 합류 기대 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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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미국 비자 발급이 거부된 강정호 선수가 올해 안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수 없을 것이라고 피츠버그 구단이 공식 인정했습니다.

피츠버그 구단의 닐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가 올해 피츠버그에서 뛸 수 있다는 생각을 확실히 지워야 한다며 이런 불행한 상황은 강정호의 유감스러운 행동의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헌팅턴 단장은 미국 취업 비자 취득 과정이나 환경이 바뀔 수 있으므로 내년을 위해 비시즌에도 강정호의 팀 복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피츠버그 구단이 강정호의 연내 팀 합류 불가를 공식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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