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NC, 2위 자리 '흔들'...넥센 6연승 질주

'5연패' NC, 2위 자리 '흔들'...넥센 6연승 질주

2017.07.07. 오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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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NC가 두산에 패하며 5연패에 빠져 2위 수성에 빨간불이 켜진 반면, 넥센은 올 시즌 첫 6연승에 성공했습니다.

SK는 롯데에 진땀승을 거뒀고, 잠실과 수원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지순한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최근 상승세인 SK와 롯데의 맞대결.

엎치락뒤치락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압도적 팀 홈런 1 위답게 SK는 3회까지 매회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

정진기는 데뷔 첫 연타석 포를 날리며 한 시즌 첫 두 자릿수 홈런도 달성했습니다.

롯데도 그냥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이대호의 투런포 등으로 응수했습니다.

SK가 한동민의 솔로포로 다시 앞서가자, 바로 롯데가 손아섭의 적시타로 또다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하지만 불펜이 7이닝 110구 4실점 호투한 에이스 박세웅의 10승 기회를 날렸습니다.

SK의 결승점은 대포가 아닌 김성현의 짧은 단타였습니다.

넥센은 올 시즌 첫 6연승에 성공했습니다.

결승 석 점 홈런 포함 4타점을 올린 고종욱이 승리의 일등공신이었습니다.

박동원도 고종욱과의 연속타자 홈런 등 대포 2방을 쏘아 올렸습니다.

두산도 NC에 승리하며 3연승 했습니다.

두산 선발 니퍼트는 5⅓이닝 삼진 7개 1실점 해 시즌 8승째를 수확했습니다.

타선도 김재환의 연타석 홈런 등 대포 4방으로 화력 지원했습니다.

여러 차례 득점권 기회를 살리지 못한 NC는 시즌 5연패에 빠졌습니다.

한화와 LG의 잠실 경기와 KIA와 KT의 수원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YTN 지순한[shch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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