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구단 "황재균, 메이저리그 향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 "황재균, 메이저리그 향했다"

2017.06.28. 오후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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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에서 뛰는 황재균이 빅리그에 데뷔합니다.

샌프란시스코 보치 감독은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 황재균을 선발 3루수로 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도 '황재균이 자이언츠에 합류하기 위해 메이저리그로 향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내야수 황재균의 계약을 공식적으로 사들였다"고 확인했습니다.

이로써 황재균은 역대 21번째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되게 됐습니다.

황재균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며 타율 0.287에 홈런 7개와 44타점을 올리고 있습니다.

앞서 황재균은 다음 달 1일까지 메이저리그로 올라가지 못할 경우 자유계약선수, FA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을 행사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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