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태권도, 무주 세계대회에 시범단 파견

北 태권도, 무주 세계대회에 시범단 파견

2017.05.22. 오후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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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전북 무주에서 개막하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남과 북의 시범단이 한 무대에 함께 섭니다.

세계태권도연맹은 북한 주도로 설립된 국제태권도연맹측이 무주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시범단을 파견하겠다고 알려왔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태권도시범단의 방한은 2007년 4월 이후 10년 만입니다.

북한 시범단의 방한으로 오는 9월 평양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때 우리 측 시범단이 방북해 시범공연을 펼칠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앞서 북한 태권도 시범단은 지난 2015년 러시아에서 열린 세계대회에도 참여해 남북 태권도 교류의 물꼬를 텄습니다.

김재형 [jhki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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