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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N팩트] 차붐 넘어선 손흥민...멀티골로 한국인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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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7-05-19 13:28
앵커

손흥민 선수, 멋진 골을 터뜨렸습니다. 토트넘 손흥민 선수, 리그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차범근 전 감독을 넘어서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골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31년만에 한국 축구사를 새로 쓴 건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재형 기자!

먼저 오늘의 활약상 정리해 주시죠.

기자

레스터시티 원정경기였는데요. 손흥민 선수, 알리와 함께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전반 25분 케인 선수의 선제골을 도우면서 아주 순조롭게 출발을 했고요. 11분 뒤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시즌 20호골을 달성을 했는데요.

가볍게 알리 선수가 띄워준 공을 오른발 발리슛으로 멋지게 연결을 했습니다. 손흥민 선수, 중계 카메라에 손으로 숫자 20을 만들면서 입맞춤을 하는 골 세리머니로 자신의 시즌 20호 골을 자축을 했습니다. 이번 득점으로 손흥민 선수, 두 가지 기록을 세웠는데요.

먼저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차범근 전 감독이 갖고 있던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골 기록이었죠. 19골을 넘어섰고요. 그리고 이 기록은 86년 차범근 감독이 세운 이후 31년 만에 깨졌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박지성 선수의 잉글랜드 통산 최다골이 27골이었는데요. 오늘 경기 전까지 손흥민 선수와 박지성 선수가 동률을 이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 두 골을 추가하면서 8시즌 동안 박지성 선수가 달성했던 기록을 2시즌 만에 손흥민 선수가 경신을 했고요. 또 후반 26분 시즌 21호 골을 터뜨리면서 한 골을 추가했고 2골, 1도움 활약에 케인 선수가 4골을 터뜨리면서 토트넘이 6:1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앵커

정말 기분 좋은 시원한 활약이었습니다. 한 시즌에 20골 돌파. 이게 축구 좋아하는 사람들은 알 텐데 특별한 의미가 있지 않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일단 10골만 넘어도 굉장히 좋은 공격수라고 할 수 있는데 20골은 그야말로 특급 골잡이의 기준선이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앵커

특급이 붙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팀내에서도 올시즌 돌아보면 지금 토트넘내에서 20골 이상을 넣은 선수가 주 공격수인 케인 선수, 그리고 알리 선수, 손흥민 선수 등 3명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일단 20골을 넘었다 하면 유럽 4대 리그 안에서는 일단 특급 공격수로 봐도 손색이 없는 그런 기준이라고 볼 수 있고요.

손흥민 선수, 올 시즌 기록을 분리해서 살펴보면 일단 리그에서 오늘 겅기까지 14골을 넣었고요. FA컵에서 6골 그리고 챔피언스에서 1골을 넣었습니다. 이제 정규리그 딱 한 경기 토트넘이 남겨놓고 있는데 리그 득점이 아무래도 관심입니다.

현재 오늘 득점까지 포함해서 득점 순위에서 공동 12위인데 일요일 열리는 최종전에서 1골 또는 2골 정도 추가한다면 충분히 10위권 진입도 현재 가능한 상황이고요.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이상 넣은 선수가 20명에 불과합니다.

그러니까 손흥민 선수가 이 프리미어리거 전체를 놓고 봤을 때도 일단 20위권 안에 드는 선수다, 이렇게 평가할수 있을 것 같고요. 더구나 올 시즌 손흥민 선수가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두 차례나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지 않았습니까?

한 시즌 20골도 유럽 4대리그 아시아 선수 최초인데 이달의 선수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것도 정말 대단한 기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앵커

손흥민 선수가 초반보다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더 많은 활약을 펼치는 것으로 보이는데 오늘 경기 때문에 다음 시즌 전망을 밝게 볼 수 있다, 이런 이유가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전술적인 이유 때문에 그랬는데요. 토트넘 같은 경우 이미 오늘 경기 전에 이미 2위를 확정했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이 새로운 전술을 다음 경기에서 시도해 보겠다 이런 얘기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경기를 좀 보시면 사실 올시즌에 손흥민 선수가 수비진을 4명 세우는 포백 전술을 쓸 때는 거의 선발 출전을 했었는데 수비수 3명을 세우면 대부분 후보, 벤치 멤버로 많이 기용됐습니다.

이게 왜 그러냐면 스리백으로 나오게 될 경우에는 공격 2선에 공격 자원이 3명에서 2명으로 줄게 되는데 이럴 경우 알리 선수와 에릭센 선수가 주로 주전으로 나오고 손흥민 선수가 교체 출전을 하게 되는데 오늘 같은 경우 알리선수와 손흥민 선수가 선발 출전을 했거든요.

그런데 이 전술에서도 손흥민 선수가 2골을 넣고 더군다나 도움 하나까지 기록하면서 그야말로 만점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내년 시즌에 에릭센이 빠지거나 또는 알리 선수가 빠져도 손흥민 선수가 충분히 스리백 전술에서도 주전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걸 오늘 경기를 통해서 보여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 한 질문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차범근 전 감독을 뛰어넘었고 박지성 선수와 비교하는 이야기도 참 많은데 남은 대기록들이 있지 않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일단은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차범근 감독이 갖고 있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은 이제 넘어섰고요. 차범근 감독이 유럽 무대에서 토털 통산 기록했던 골이 현재 98골입니다.

오늘 경기까지 손흥민 선수가 70골, 현재 70골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기간은 필요하겠습니다마는 28골이 현재남아 있습니다. 지금의 추세라면앞으로 2, 3년 안에 달성이 현재 예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됩니다.

앵커

그렇군요. 지금까지 스포츠부 김재형 기자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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