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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나이가 어때서' 최경주, 22살 차 이상희에 완승
    '내 나이가 어때서' 최경주, 22살 차 이상희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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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우리나라 남자 골프의 역사를 이끌어 온 최경주 선수, 어느덧 마흔일곱 살이 됐는데요.

    모처럼 고국 팬들 앞에서 실력 발휘를 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5살 이상희가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SK텔레콤오픈 첫날.

    이상희보다 22살이나 많은 최경주가 조금도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까마득한 후배들을 압도합니다.

    첫 홀 10m짜리 버디 퍼트는 정확히 홀컵으로 떨어뜨리고,

    파5 10번 홀에서는 투온을 시도한 공이 그린을 오히려 지나칠 정도로 힘과 거리에서도 후배들에 뒤지지 않습니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로 단숨에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최경주 / 프로골퍼 : 젊은 선수들의 그런 파이팅이 굉장히 저에게는 도전이 돼요. 후배들과 비등하게 갔을 때 행복합니다.]

    47번째 생일을 하루 앞두고, 최경주는 골프의 관록이란 이런 것이라고 몸소 보여줬습니다.

    아직도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는 고국 팬들 앞에서, 반드시 5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입니다.

    [최경주 / 프로골퍼 : 오늘 6개(6언더파)를 쳤기 때문에 내일 생일을 맞이해서 큰 선물 같습니다.]

    최경주와 한 조에서 경쟁을 펼친 최진호와 이상희는 각각 3언더파와 1언더파로 최경주에 크게 뒤졌습니다.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과 함께 2주 연속 우승에도 도전하는 이상희는 10번 홀 그림 같은 이글을 잡아내며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