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 변화에 주춤...손흥민 교체출전 무득점

전술 변화에 주춤...손흥민 교체출전 무득점

2017.04.27. 오전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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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한 달간 5골을 터뜨리며 차범근 전 감독의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토트넘 손흥민 선수가 팀 전술 변화로 2경기 연속 침묵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은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45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는 물론 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이 지난 FA 준결승에 이어 2경기 연속 스리백 전술을 사용해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경기에선 에릭센의 결승골을 앞세운 토트넘이 리그 8연승을 기록하며 선두 첼시를 압박했습니다.

올 시즌 19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남은 경기에서 한 골만 추가하면 차범근 전 감독을 넘어 한국인 최다골 신기록을 작성합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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