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4연승...3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

넥센, 4연승...3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

2017.04.11. 오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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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승 팀끼리 맞붙은 프로야구 목동 경기에서 넥센이 4연승을 이어가며 kt의 5연승을 저지했습니다.

넥센의 물오른 방망이는 3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주말 두산전에서 깨어난 넥센 타선이 또 폭발했습니다.

2회 채태인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3회에는 투아웃 이후 사사구 2개와 김민성과 허정협의 연속 2루타로 석 점을 더했습니다.

5회에는 김하성의 석 점 홈런 등으로 5점을 추가해 kt 선발 주권을 끌어내렸습니다.

장단 17개 안타로 12대 2.

8경기째 실점이 없었던 kt 불펜을 상대로도 석 점을 뽑아내며 4연승을 달렸습니다.

kt는 4연승을 마감하고 공동 선두를 허용했습니다.

연패 팀의 대결에선 NC가 웃었습니다.

선발 장현식이 5회까지 삼진 9개를 잡고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3대 1로 끌려가던 6회 나성범의 2타점 동점 2루타와 권희동의 결승 희생타로 2연패를 끊었습니다.

롯데는 9회 투런포를 포함해 3타점을 올린 강민호를 앞세워 SK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며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4연패에 빠졌던 두산은 KIA를 맞아 21안타를 터뜨리며 팀 타율을 크게 끌어올리고 대승을 거뒀습니다.

한화는 연장 10회 정근우와 김태균이 연속 적시타를 쳐내며 삼성을 6연패에 빠뜨렸습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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