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캐나다·멕시코, 2026년 월드컵 공동유치 추진

미국·캐나다·멕시코, 2026년 월드컵 공동유치 추진

2017.04.11. 오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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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 멕시코가 2026년 월드컵 공동 유치를 추진합니다.

3개국 축구연맹 회장들은 미국 뉴욕에서 2026년 월드컵 공동 유치에 합의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2026년 대회는 월드컵 참가국이 32개에서 48개로 확대되는 첫 대회입니다.

공동 유치 계획안을 보면 미국은 60경기, 캐나다와 멕시코가 각각 10경기씩을 개최합니다.

앞서 2002년 한국과 일본, 두 나라가 월드컵을 공동 개최한 적은 있지만, 3개국 공동 개최 추진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직 2026년 월드컵 유치를 선언한 다른 국가는 없는 가운데 국제축구연맹 FIFA는 오는 2020년 개최지를 결정합니다.

김재형[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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